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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바겐, EV 전략 가속…유럽 3만6000개 충전소 설치 계획

미 34개주 월마트 120곳에 급속 충전소 완공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9-06-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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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EU 지역 전동화 공세에서 중심에 둘 모델은 'ID' 패밀리로, 최초의 상용 모델로서 '골프' 세그먼트에 속하는 소형 전기자동차(EV) 'ID.3'를 2020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자료=폭스바겐
독일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Group)이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유럽 지역 충전 인프라 계획 발표에 이어 9일(현지 시간) 북미 지역 인프라 전략도 추가 발표했다.

먼저 폭스바겐은 지난 6일(현지 시간) 유럽연합(EU) 지역 전동화 공세에서 중심에 둘 모델은 'ID' 패밀리라고 소개했다. '골프' 세그먼트에 속하는 소형 전기자동차(EV) 'ID.3'를 2020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동시에 SUV 세그먼트에는 'ID. CROZZ'를 투입할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MPV형 EV 'ID. BUZZ' 등을 시장에 도입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동화 전략 가속화의 일환으로,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총 2억5000만 유로(약 3338억 원)를 투자해 유럽 내에 전기자동차 충전소 3만600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9일 폭스바겐은 미국 34개 주에 구축되어 있는 월마트 지점에 120곳의 급속 충전소를 완공했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EV 충전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해 올해 말까지 180곳 이상의 월마트 매장에 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마트 충전기는 고전력 충전을 위해 150kW~350kW DC의 충전 용량이 특징이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아우디와 포르쉐 포함)이 BMW 그룹과 다임러 AG, 포드와 손잡고 합작 투자한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 사업 '이오니티(IONITY)'는 전동파워트레인 차량의 장거리 주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다수의 충전스테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특히 이오니티의 하이파워 충전 포인트 'HPC'에서는 350kW의 고출력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폭스바겐 그룹이 발표한 3만6000개소의 충전스테이션 계획도 궁극적으로는 이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실제 3분의 1가량인 1만1000개소는 폭스바겐 브랜드 전용 충전스테이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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