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만평은 지난 4월에 게재된 것으로 유대교를 상징하는 ‘다윗의 별’을 목에 붙인 네타냐후 총리를 본뜬 안내견을 유대교도들의 전통적인 모자 ‘키파(Kippa)’를 쓴 맹목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편집자 제임스 베넷은 이날 성명에서 “신문이 국내 판처럼 국제 판의 지면에서도 만평 게재를 취소할 것을 1년째 검토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결정은 7월1일부터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