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3M, '특허침해' 한국 토비스 등과 화해로 해결

3M이 산업용및 게임용 모니터 생산업체 한국 토비스(Tovis)와 엘로터치(Elotouch)에 대해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합의로 소송을 마무리했다.

14일(현지시간) 스타트리뷴닷컴 등 IT전문매체들에 따르면 3M은 토비스와 북미 자회사가 8가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국 라스베거스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토비스측과 합의해 소송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화해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3M은 또한 엘모터치와도 유사한 특허침해 소송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특허기술은 인터렉티브 화이트보드, 회의시스템, 디지털 사인 디스플레이 및 기타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터치 센서를 제조하는데 사용되는 기술이다.

3M 관계자는 "우리는 연구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다"면서 "금속망 제조업체, 터치패널 통합업체및 주문자상표 부착 생산업의 무단 사용및 침해로부터 우리의 지적재산권을 계속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