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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선언 19주년...여야 4당 "남북 신뢰구축 초석", 한국당 '침묵'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19-06-15 17:44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주년 기념 특별 좌담회에서 (앞줄 왼쪽부터) 문정인 명예특임교수, 문희상 국회의장,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주년 기념 특별 좌담회에서 (앞줄 왼쪽부터) 문정인 명예특임교수, 문희상 국회의장,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여야 4당이 6·15 선언의 정신을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구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내놨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침묵'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6·15 선언은 한반도 공생과 공영을 모색하기 위한 남북 대화와 협력의 첫 시대를 열었다"고 논평하며 "이후 역사적인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평양선언으로 이어지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으로 가는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남북 관계가 정체되고 북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요즘 6·15 선언이 주는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며 "다시 초심을 떠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주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6·15 선언은 김대중 대통령이 일관되게 지켜온 햇볕 정책이 남북 간의 신뢰를 구축한 결과로 이어진 쾌거였다"고 밝혔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과감한 행동으로 다시 힘껏 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고(故) 이희호 여사의 유언이 귓가를 맴돈다. 이제 남은 이들이 그 뜻에 응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이날 별도의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선언이다.

주요 내용은 ▲통일 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한다 ▲통일을 위한 남한의 연합제안과 북한의 연방제안의 공통점을 인정하고 함께 노력한다 ▲이산가족과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인도적으로 해결한다 ▲서로 힘을 모아 민족 경제를 발전시키고 다른 분야에서도 교류해 신뢰를 쌓는다 ▲이 사항을 실천하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남북 대화를 마련한다 등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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