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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무너진 사회… 국민 52% “중하층 이하”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6-1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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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가운데 절반 이상이 스스로를 중하층 이하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6∼9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75세 이하 성인남녀 3873명(남성 1967명, 여성 1906명)을 대면 면접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리 사회의 소득계층을 나눌 때 어느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16%가 하층, 36.65%가 중하층 등 52.65%가 중하층 이하라고 응답한 것이다.

42.32%는 중간층이라고 밝혔고 중상층(상층)이라는 응답은 5.03%에 불과했다.

또 '우리 사회에서 일생 노력한다면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작다'는 응답이 57.55%에 달했다.
약간 낮다 41.21%, 매우 낮다 16.34%였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38.17%에 그쳤다.

매우 높다 1.59%, 약간 높다 36.58%였다. 4.28%는 '모르겠다'고 했다.

'평생 노력하면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하층은 24.76%에 그쳤지만, 중하층은 34.68%, 중간층 43.03% , 중상층(상층) 65.36%로 소득이 높을수록 비율도 높았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여기는 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37.07%, 30대 38.89%, 40대 41.91%, 50대 35.82%, 60대 이상 37.02% 등이었다.
학력별로는 중졸 이하 33.59%, 고졸 36.87%, 대졸 이상 40.55% 등이었고, 이념적 성향별로는 보수적 39.73%, 중도적 37.63%, 진보적 37.68% 등이었다.

한편 '자식 세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45.61%를 나타냈다.

그러나 하층은 35.16%에 머문 반면, 중하층 47.1%, 중간층 46.2%, 중상층(상층)은 63.06%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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