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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채권금리 '하락'... 금값 '최고치'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19-06-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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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확산되면서 금 가격이 오르고 있다. 채권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 속에 안전자산인 금에 수요가 몰린다는 분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기준 1.470%를 기록했다. 채권금리는 4월 24일 기준금리인 1.75%를 밑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한 탓이다. 시장에서는 연내 사상 최저치(1.246%)를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두고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발표 후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469%까지 내려 연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LG경제연구원 이근태 수석연구위원은 "한은이 하반기에 금리를 두 차례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런 상황이 현실화하면 채권금리가 현 수준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권 금리의 약세에 금값은 치솟고 있다.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1g당 금 가격은 14일 기준 5만1370원(1돈당 19만2637원)으로 2014년 3월 시장이 개설된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금 거래량도 급증했다. 올해 들어 KRX금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22.6㎏으로 작년(19.5㎏)에 비해 15.9% 증가했고 최근 3개월간 개인 투자자의 금 순매수량은 370㎏에 달했다.
거래소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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