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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 올해 경제성장률 2.5%… 수출은 5.7% 감소할 듯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06-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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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은 16일 '2019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경기부양 정책 효과와 하반기에 수출 감소폭이 줄어든다는 것을 전제로 2.5%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3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한 바 있다.

연구원의 전망치는 정부의 2.6∼2.7%, 국제통화기금(IMF)의 2.6%보다 낮고 한국은행과 같은 수준이다.

2.4%를 전망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보다 높다.

LG경제연구원은 2.3%, 한국경제연구원은 2.2%로 보고 있다.
연구원은 현재 우리 경제는 하강 국면이지만, 4월 들어 경기동행지수와 경기선행지수의 동반 하락세가 멈춘 만큼 회복 국면으로 전환하는 신호가 감지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에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는 등 대외 여건은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을 3월 전망과 같은 수준인 2.5%로 내다봤다.

건설투자는 3.6% 줄어들 것으로 전망, 3월 전망 때의 ‘마이너스’ 4.2%보다 다소 높여 잡았다.

그러나 3월 전망 때 0.3% 늘어날 것으로 봤던 설비투자는 3.8%가 줄어들 것으로 크게 하향조정했다.
반도체 부문의 투자 조정, 국내 기업의 영업실적 악화,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심리 약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출도 3월 전망 때는 0.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전망에서는 5.7%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나마 상반기의 마이너스 6.8%에서 하반기에는 마이너스 4.6%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1만5000명으로 작년의 9만7000명보다 훨씬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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