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4일 고잔동의 주택단지에서 마시기 어려운 것으로 추정되는 수돗물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상황 파악에 나선 즉시 사고대책반을 꾸리고 현장조사에 나섰다.
시는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수도관 물을 빼내는 이토작업을 하고, 주민에게 식수 제공과 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붉은 수돗물이 나온 것으로 파악된 피해가구는 1900여 가구며 해당 가구로 공급되는 수도관은 폴리에틸렌 재질의 PE관"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