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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유상증자 왜?…이병헌, 송승헌, 한효주 등 제3자 배정유증 참여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06-25 18:31

카카오M이 최근 단행한 3자 배정유상증자에서 소속배우인 배우 이병헌, 송승헌, 한효주, 한지민, 김고은, 공효진 씨 등이 참여했다. 사진=네이버인물정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M이 최근 단행한 3자 배정유상증자에서 소속배우인 배우 이병헌, 송승헌, 한효주, 한지민, 김고은, 공효진 씨 등이 참여했다. 사진=네이버인물정보 캡처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M이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기업공개를 염두하며 소속 임원과 연예인들에게 신주를 발행했다는 해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M은 임원 3명과 소속 연예인 23명을 대상으로 신주 22만6199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불특정다수가 대상인 일반유상증자와 달리 정해진 제3자에게 신주를 발행해서 주식을 배정하는 방법을 뜻한다.

유상 증자 규모는 278억 원, 1주당 발행가격은 12만2695원이다.

이번 3자 배정유상증자에서 소속배우인 배우 이병헌, 송승헌, 한효주, 한지민, 김고은, 공효진 씨 등이 참여했다.

카카오엠은 지난 1월 2일 공시를 통해 이들이 속한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7만주, 189억 원), 숲엔터테인먼트(28만200주, 140억 원), 제이와이드컴퍼니(7만주, 59억5000만 원), 레디엔터테인먼트(5만6000주, 111억 원) 등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병헌 씨가 소속 연예인 중 50억 원을 투자하며 그 규모가 가장 많았다.

카카오M 임원 3명은 각각 20억~70억원씩을 투자했다.

카카오M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어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19일 납입을 마쳤다.

유상증자 목적은 운영자금 마련 목적이다. 그러나 카카오M의 실적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의문을 낳고 있다. 카카오M은 카카오 콘텐츠 자회사로 비상장사다.

25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지분 76.40%를 보유하고 있다. 반기연결기준으로 매출 3007억 원, 순수익 386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제3자 배정유상증자는 기업공개를 염두한 사전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금력이 우수한 편으로 운영자금 마련보다 상장을 염두한 스톡옵션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기업가치를 키운 뒤 상장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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