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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모사 하틴 스틸, 고로 3호 건설 계획 중단 검토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값싼 중국산에 밀려 가격 경쟁력 약화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기사입력 : 2019-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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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철강회사가 생산한 냉연강판.
베트남 하틴성에서 대규모 일관 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인 포모사 하틴철강(FHS)이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고로 3호의 건설 계획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더 리더에 따르면 미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타격을 입게 된 중국의 값싼 철강제품이 베트남으로 유입되면서 제품 가격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FHS 측은 미중 무역 긴장을 감안해 개발 계획을 신중하게 평가해 고로 건설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연간 800만t 이상의 열연 강판을 수입하고 있고 이 가운데 40%는 중국산이다.

FHS의 이 프로젝트는 대만 철강업체인 포모사가 지난 2008년 7월 베트남 하틴성 붕안 경제지대에서 추진하기 시작한 대규모 제철소 건설 사업으로 2017년까지 129억 달러가 투입됐다.

제1 고로는 2017년에 가동됐고 이듬해 제2 고로도 가동에 들어갔다. 프로젝트 1단계에선 제철소 생산용량이 약 710만t이었고 두 번째 단계엔 2250만t에 달할 전망이다.

하틴은 추정 매장량이 5억4000만t에 달하는 철광석 산지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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