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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현대상선, 이동걸의 승부수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발주 2020년 흑자 전환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기사입력 : 2019-07-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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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세계 3위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경영정상화 신호탄을 올렸다.
현대상선이 모처럼 공시를 냈다.

세계 3번째 순위의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가입한다는 것이다.

디 얼라이언스 협력기간은 오는 2020년 4월부터 2030년 3월까지 총 10년이다.

현대상선은 해운업 위기 속에 2년여 전 산업은행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현대상선은 2017년 4월부터 2M 얼라이언스와 '2M+H'라는 다소 엉성한 협력관계 계약을 맺어 왔다.

'2M+H'란 미주 서안 항로에서는 선복교환 즉 선박 운영시 여유 선복(공간)을 상호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미주 동안 및 구주 항로에서는 선복매입 즉 한 해운사가 다른 해운사의 여유 선복을 유상으로 매입하는 방식의 제한적 협력을 해왔다.

이 '2M+H' 제휴도 2020년 3월까지였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 1·2위 선사인 머스크라인과 MSC가 소속된 '2M'를 비롯해 프랑스 CMA·CGM과 중국 COSCO가 주축이 된 '오션 얼라이언스', 독일 하팍로이드와 일본 원(ONE) 등이 소속된 '디 얼라이언스' 등 3대 해운동맹과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중 가장 좋은 조건인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것이다. 현대상선의 디 얼라이언스 협력은 현재 2M과의 협력이 종료되는 2020년 4월부터 시작된다. 협력기간은 2030년 3월까지이다. 현대상선의 이번 해운동맹 정회원사 가입은 과거 '뉴월드(New World) 얼라이언스', 'G6 얼라이언스'에 이어 세 번째다.

디 얼라이언스는 하팍로이드(Hapag-Lloyd), 원(ONE) 그리고 양밍(Yang Ming) 등 3개사가 주도하는 해운동맹이다. 현대상선은 4번째 회원사다. 디 얼라이언스는 현대상선의 가입으로 현대상선 주력항로인 미주·구주항로에서 28%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2020년 2분기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이미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한 바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가입이 현대상선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아시아·북유럽(AEX) 노선 운영에 올인해 왔다. 손실을 감수하면서 바닷길을 닦아온 것이다. 그 덕에 불리한 조건의 2M 얼라이언스에서 빠져나와 글로벌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와 10년 기간의 동맹을 맺게 됐다.

현대상선은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 소속이었으나 구조조종과정에서 산업은행으로 넘어왔다. 2016년 10월 20일자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현대'에서 계열 제외됐다.

현대상선의 법적·상업적 명칭은 현대상선주식회사다. 영문명은 HYUNDAI MERCHANT MARINE COMPANY LIMITED이며, 약식으로는 HMM 으로 표기한다.

설립일자는 1976.03.25, 상장일자는 1995.10.05이다.

현대상선의 사업내용으로는 (주), HMM America, Total Terminal International Algeciras S.A.U. 컨테이너 운송 벌크 벌크화물 운송 그리고 기타 터미널 등을 들 수 있다.

다음은 계열회사

해영선박(주) 선박관리업 180111-0516766
현대해양서비스(주) 180111-0813550
(주)현대상선퍼시픽 터미널 운영 110111-3535064
에이치티알헤시라스(주) 금융업 110111-6452174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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