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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히타치, '발화 우려' 진공청소기 5만대 리콜…충전 제어 프로그램 결함 발견

무선 스틱 핸디 청소기 'PV-BF700' 발화 우려 판단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7-11 07:57

히타치의 '무선 스틱 핸디 청소기 PV-BF700' 모델 4만9520대에 대해 리콜이 결정됐다. 자료=히타치이미지 확대보기
히타치의 '무선 스틱 핸디 청소기 PV-BF700' 모델 4만9520대에 대해 리콜이 결정됐다. 자료=히타치
일본 히타치 제작소의 가전 ​부문 자회사인 '히타치 글로벌 라이프 솔루션즈(Hitachi Global Life Solutions)'는 10일(현지 시간) 국내에서 판매한 무선 진공청소기 4만952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충전을 제어하는 ​​프로그램에서 결함이 확인되었으며, 해당 결함에 의해 충전 중에 발연이나 발화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연 및 발화된 사례가 3건 있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상 제품은 '무선 스틱 핸디 청소기 PV-BF700'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타가사업소(多賀事業所,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서 생산된 모델이다. '8000001~8016440', '9000001~9015581', '9100001~9117499'의 제조 번호를 달고 있으며, 이전 사명인 히타치 어플라이언스라고 기재되어있는 제품도 있다고 한다.

히타치는 고객들에게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해 통보하고 접수한 뒤, 기술 담당자가 직접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무상으로 수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히타치는 이번 리콜에 대해 국내 판매 모델로 국한해 리콜을 발표했지만, 사실 인터넷을 통한 해외직배송 상품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소비자들도 상당히 많은 수량을 구매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향후 리콜이 확대될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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