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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덴소와 도요타, 차세대 자동차용 반도체 연구·선행개발 합작사 설립

EV 전력 모듈, 자율주행 차량용 감시 센서 등 전자 부품 선행 개발 실시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7-11 14:49

덴소와 도요타는 10일(현지 시간) 차세대 자동차용 반도체의 연구 및 선행 개발을 실시하는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덴소와 도요타는 10일(현지 시간) 차세대 자동차용 반도체의 연구 및 선행 개발을 실시하는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일본의 자동차 및 부품 제조업체 덴소와 도요타는 10일(현지 시간) 차세대 자동차용 반도체의 연구 및 선행 개발을 실시하는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새로운 회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검토하여 2020년 4월 설립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출자 비율은 덴소와 도요타가 각각 51%와 49%를 차지한다.

새 회사에서는, 차세대 자동차용 반도체의 기본 구조와 가공 방법 등에 대한 첨단 연구 및 이를 구현한 전기자동차용 전력 모듈, 그리고 자율주행 차량용 감시 센서 등 전자 부품의 선행 개발을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도요타가 가진 모빌리티(이동성) 관점에서의 지식을 살리고,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도요타의 출자에도 양사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와 덴소는 지난 2018년 6월 전자 부품의 생산 및 개발 기능을 덴소로 집약하는 것에 합의를 이뤘다. 이번에 양사가 합작한 새로운 회사의 설립을 결정한 것은, 더 강력한 연구 개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측된다.

양사는 이번 합의에 이르게 된 배경에 대해, 세계적인 자동차 전자 제어화 진전과 자동차용 반도체의 증가 및 고성능화를 노림수로 "혁신의 열쇠가 되는 차세대 자동차용 반도체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덴소는 도요타가 약 25%의 지분을 보유한 자동차·트럭 부품업체로, 2017년 기준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매출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덴소를 대체할 부품업체로는 미국의 델파이, 독일의 보쉬·콘티넨탈, 프랑스의 발레오 등을 꼽을 수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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