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인도시장에서 셀토스에 이어 4m 이하의 소형 SUV와 7인승 MPV도 조만간 출시한다고 21일(현지 시간) 가아디와아디닷컴 등 인도 언론이 전했다.
내달 출시되는 기아 셀토스는 새로운 SUV로 현대 크레타, MG모터의 헥터 및 타타 해리어와 경쟁할 전망이다.
기아차는 신차 출시를 계속 이어가 4m 이하 소형 SUV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6개월마다 인도에서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시장과의 신뢰를 쌓고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도 부응하기 위해서 이 같은 약속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셀토스에 이은 4m 이하 SUV 모델은 인도의 여건이나 환경에 맞게 인도 맞춤형으로 제작되며 현지에서 제조해 다른 시장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출시가 예정된 또 다른 기아 모델은 마루티 에르키가와 마힌드라 마라조의 경쟁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7인승 MPV다. 새로운 MPV는 인도에서 개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는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차량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는 등 수출전략 차종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1년 인도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1.5ℓ 휘발유와 디젤 엔진 차량 모두 만들어진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