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닫기

[글로벌-Biz 24] 월가 주식거래 '꽁꽁'…10년 만에 최악

주식 트레이더와 채권중개인 보너스 전년 대비 15%와 10% 감소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9-08-17 08:34

공유 1
center
월가 트레이딩 데스크에 있어서 올해 상반기(1~6월)는 최악의 반기를 기록. 업계의 연말 보너스도 줄어들어 '엄동설한'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뉴욕 월가 트레이딩 데스크에 있어서 올해 상반기(1~6월)는 최악의 반기였다. 상반기 실적만을 두고 볼 때, 과거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해 업계의 연말 보너스도 줄어들어 '엄동설한'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미 컨설팅 업체 존슨 어소시에이츠(Johnson Associates)는 최근 정리한 리포트에서, 실적 악화를 원인으로 주식 트레이더의 보너스는 지난해보다 최대 15%, 채권중개인은 10%가량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추산했다. 또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을 배경으로 올해 투자 은행과 상업 은행의 인센티브 보수 전체도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만약 존슨 어소시에이츠의 예상이 적중했을 경우, 보수 성장에서 맞치한 역전현상은 과거 4년 동안 무려 세 차례나 발생하게 된다.

존슨 어소시에이츠의 앨런 존슨 매니징디렉터(상무이사에 해당)는 인터뷰에서, 트레이더와 투자 은행의 뱅커는 "그들이 기대한 것으로 보이는 수익을 얻을 수 없었다"며, "고객이 돌아오지 못했고, 거래량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리테일(소매금융) 및 커머셜뱅크 부문의 보너스는 상위 미국은행의 연중 이익성장을 반영해 5%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헤지펀드와 사모펀드(PE, 미공개주) 등 투자 부문도 자금 흐름이 플러스된 것을 이유로 최대 5%의 보너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자산 운용 부문은 수익 감소의 영향으로 오히려 5% 줄어들 공산이 크다고 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많이 본 미국 뉴스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