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수분보충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기능성 건강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맛과 재료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30~40대 소비자층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의 '태양의 식후비법 W차’는 가볍고 깔끔한 맛을 위해 우롱차·녹차·홍차 등 세 가지의 차를 조화롭게 섞은 제품이다. 식후음료란 콘셉트에 맞게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100% 국내산 검은콩을 우려낸 차 음료도 있다. 동아오츠카의 ‘블랙빈티’는 인공 향을 쓰지 않고 국내산 서리태의 본연의 향과 구수한 맛을 낸다다.
이 제품은 7월 기준 전년 대비 온라인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하며 몸에 좋은 저칼로리 음료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