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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상반기 영업이익 반토막… 7개 그룹은 ‘역성장’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기사입력 : 2019-08-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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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계열 상장기업의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가 금융업종을 제외한 10대 그룹 계열 90개 상장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기업의 영업이익은 21조2977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45조8189억 원보다 53.52%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8조1093억 원으로 작년 동기의 21조9189억 원에 비해 6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6.59%로 작년 동기 13.73%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2분기만 놓고 보면 작년 동기 12.98%에서 올 2분기에는 4.95%로 뚝 떨어졌다.

그룹별로 보면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을 제외한 8개 그룹이 감소했다.

한화그룹은 영업이익이 118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341억 원보다 72.8%나 줄어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삼성그룹도 23조2704억 원에서 7조9443억 원으로 65.86%나 줄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69.9%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81.96% 줄어든 한진그룹도 3701억 원에서 1367억 원으로 63.07% 감소했다.

SK그룹도 13조3642억 원에서 5조1942억 원으로 61.13% 줄었는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83.93%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은 32.01%, 신세계그룹 30.66%, LG그룹 22.82%, GS그룹은 21.99%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기아차와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각각 250.13%, 85.64% 늘어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2조4559억 원에서 3조4027억 원으로 38.55% 증가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2335억 원에서 2869억 원으로 22.87% 늘었다.

한편 이들 기업의 상반기 매출액은 323조3160억 원으로 3.1%가 감소했다.

SK그룹(18.38%), 한화그룹(14.24%), GS그룹(8.64%), 현대중공업그룹(7%), 삼성그룹(6.63%), 롯데그룹(3.84%), LG그룹(0.11%) 등 7개 그룹이 ‘역성장’을 했다.

현대차그룹의 매출이 10.23% 늘었고 한진그룹은 1.26%, 신세계그룹은 0.74%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이정선 기자(데스크)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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