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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물 24] 해리왕자-메간비 서섹스 공작부부 새 비서관으로 45세 여성 외교관 임명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8-19 20:18

서섹스 공작부부 해리왕자(왼쪽)과 메간비.이미지 확대보기
서섹스 공작부부 해리왕자(왼쪽)과 메간비.


해리왕자와 메간비의 서섹스 공작가의 지휘를 돕는 새 비서관을 임명했다. ‘The Mail on Sunday’지에 의하면 부부는 외교관인 피오나 마키르완에게 이 명예로운 직책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그녀는 2009년에 영국에서 가장 젊은 나이에 대사가 된 한 사람으로 알바니아에 부임했다. 이후 외교관으로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는 45세의 여성으로 SNS에서는 자신을 ‘워너비 슈퍼맘’(슈퍼맘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고 쓰고 있다.

새 직책에는 서섹스 공작부부의 공무스케줄을 코디하거나, 공작가 팀의 다른 멤버를 감독하거나 외부와의 문서교환을 관리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마키르완은 올가을로 예정된 부부의 남아공투어 종료 후에 사임하게 되어 있는 서맨사 코헨(51)의 뒤를 잇게 된다.

코헨은 서섹스 공작부부의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비서관 보좌로 일했지만 원래 공작부처를 돕는 일은 짧은 기간으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메간비와의 관계가 워낙 공고해짐에 따라 예정보다 오래 오피스에 머물기로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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