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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F-35A 이번주 4대 추가 한국 도착...벌써 8대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8-20 13:52

공군의 F-35 스텔스 전투기 도입이 착실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주에 4대가 도착해 모두 8대로 늘어난다. 스텔스 성능에다 다량의 무기 탑재를 할 수 있는 F-35A 전투기는 유사시 북한 주요 군사시설을 선제 타격하는 최신 전략 무기로 꼽힌다. 그렇기에 북한은 신경질을 내며 맹비난하고 있다.

한국공군  F-35A. 사진=록히드마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공군 F-35A. 사진=록히드마틴

공군은 19일 미국에서 도입하는 F-35A 스텔스 전투기 4대가 이번 주 추가로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오는 22일 청주 공군기지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F-35A가 한국으로 인도된 것은 지난 3월과 7월 각각 2대가 인도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4대가 도착하면 우리 공군의 F-35A 전투기는 모두 8대로 늘어난다. 공군은 연말까지 총 1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공군은 총 40대의 F-35A를 도입해 2021년 전력화할 계획으로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공군의 전투력은 비약하듯 증강될 전망이다. 현재 우리 공군은 4세대 전투기 중 최강이라는 F-15K 59대, F-16 168대(KF-16 134대, F-16PBU 34대)), 한국우주항공이 만든 경공격기 FA-50 60대 등 280대의 최신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에 40대의 스텔스 전투기가 더해진다면 우리 공군의 대북 전력 우위는 더욱더 커질 전망이다.

북한 공군은 다수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신 전투기라고 해야 1990년대 도입한 미그 29기 40여대가 전부다. 현용 한국공군의 F-15K와 F-16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평가다.

F-15K는 최고 속도가 마하 2.5, 최대 무기탑재량이 13.2t, F-16은 최고속도 마하 2이상, 최대 무기 탑재량 7.7t을 자랑한다.

F-35A는 최고속도가 마하 1.6 이상에 무기 탑재량만 8.2t에 이른다.공대공 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정밀유도폭탄(SDB) 등을 탑재한다. 길이는 15.7m,동체 포함 너비는 10.7m, 높이는 4.38m이다. 전투행동반경은 1093km에 이르고 공중급유를 받으면 무한대로 늘어난다.

200대의 F-15와 F-16이 한 번에 북한 상공을 날면 쑥대밭을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북한은 지난 16일 또다시 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한국이 전략자산 구입에 광분하고 있다"며 F-35A 도입을 맹비난했다.

F-35A는 적 지도부와 전쟁지휘부, 주요 군사시설을 선제타격할 수 있는 최신 전략무기로 꼽힌다.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북한은 그동안 한국의 F-35A 도입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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