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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을 위한 선택"…골든블루, 주력 4개 제품 '가격인하' 단행

위스키 시장 활성화 위한 조치…21일 출고분부터 적용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08-21 00:00

골든블루가 침체된 주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력 제품의 가격인하를 단행한다. 표=골든블루이미지 확대보기
골든블루가 침체된 주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력 제품의 가격인하를 단행한다. 표=골든블루
국내 주류 전문기업 골든불루(대표 김동욱)가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력 4개 제품의 '가격인하'를 단행한다.

가격인하 제품은 국내 1위 위스키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팬텀 디 오리지널' 그리고 '팬텀 디 오리지널 17'과 '팬텀 더 화이트' 등이다. 출고가 인하는 21일부터 적용된다.
그중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국내 로컬 위스키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450㎖는 2만6334원에서 7.9% 인하된 2만4255원, 330㎖는 1만9052원에서 4.4% 내린 1만8205원에 출고된다.

골든블루는 또 하나의 판매량 상위 제품인 팬텀 디 오리지널의 출고가도 인하한다. 지난해 6월 10% 인하(2만1945원→1만9745원)한 후 1년 만에 다시 4.2% 내린 가격(1만8920원)으로 출고된다.

출시 1년이 안된 팬텀 디 오리지널 17도의 경우 3만7290원에서 8.7% 내린 3만4045원에 출고된다. 팬텀 더 화이트 450㎖ 제품의 출고가는 2만1945원에서 1만5345원으로 30.1% 가격을 낮췄으며 700㎖ 제품은 3만1185원에서 30.0% 내린 2만1835원에 유통된다.

골든블루는 토종 위스키를 판매하는 주류기업으로 위스키 등 주류 시장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이런 가격인하를 결정했다. 주력 4개 제품의 가격 인하를 바탕으로 공개적이고 차별이 없는 이익을 제공,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주류 관련 도‧소매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골든블루는 최종 소비자들에게는 위스키 소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편익을 전달해 10년째 하락하는 위스키 시장에서 강력한 활력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골든블루는 국세청이 추진 중인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이번 가격 인하로 건전한 주류 거래질서 확립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홈술' '혼술' 등 급부상하고 있는 음용 트렌드에 맞게 올해 중으로 '하이볼'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위스키 소비 강국에 걸맞게 '코리안 위스키 개발 프로젝트' 등 위스키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토종 위스키 기업으로서 감소하고 있는 시장 침체를 타계할 근본적인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다. 주력 제품의 선도적인 가격인하를 중심으로 상생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해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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