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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몽골서 10년째 ‘카스 희망의 숲’ 조성

몽골 사막화와 미세먼지·황사 저감에 기여…몽골 환경난민 자립 지원도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08-23 00:00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 20여 명이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이미지 확대보기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 20여 명이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고동우)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국내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2010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다.
지난 17일 푸른아시아 관계자와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 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20여 명은 몽골 에르덴솜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500여 그루의 포플러 묘목을 식재하고 양동이에 물을 길어와 나무에 주는 작업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 이외에도 몽골 환경난민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몽골 현지 주민들에게 차차르간(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직접 기르도록 일자리를 주고 열매를 재배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척박한 몽골 땅에 10년간 꾸준히 나무를 심어 몽골 사막화 방지와 건강한 생태계 복원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중점으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은 오비맥주와 함께 공동 주관하는 푸른아시아가 유엔 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2014 생명의 토지상(賞)’을 수상하면서 바람직한 환경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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