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성폭력 의혹 '언남고' 체육특기자 배정 제한 검토

정종선 축구부 감독 대기발령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19-08-23 10:30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언남고등하교 전경.사진=언남고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언남고등하교 전경.사진=언남고
서울시교육청은 운동부 지도자의 학부모 성폭력 의혹으로 논란이 된 서울 서초구 언남고등학교에 대해 내년도 체육특기자 배정 제한을 검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언남고 축구부 지도자 정종선씨는 자녀의 진학문제를 미끼로 학부모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운동부 운영비 횡령과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민원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시교육청이 지난 4월 경찰청에 감사 보고서를 제출해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 정씨에 대해 교육현장에서 분리시키는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 대기발령 조치는 정씨에 대한 모든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유지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진행되는 경찰조사를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2020학년도 체육특기자 배정 제한과 체육특기학교 지정 취소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모든 의혹과 관련해 비리 사실이 확인되면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해임하고, 그 결과를 교육부및 대한축구협회와 공유하겠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학교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전면적인 관리 방안 개선안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학교스포츠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