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교육청은 송정등 등 기존 중학교 2곳과 초등학교 1곳을 통폐합하는 조건으로 서울 강서구에 마곡2중학교 신설을 승인했다. 따라서 송정중학교는 내년 2월 폐교될 예정이다.
행정예고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9월16일까지이며,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해당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행정예고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시행되며, 이 기간 동안 학부모와 지역주민, 이해관계자들은 행정절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송정중 통폐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강서양천교육지원청으로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한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마곡지역에 늘어나는 학생을 배정하기 위해 학교 신설과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렴된 의견은 송정중학교 통폐합 추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송정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혁신학교로 성과를 내왔다며 통폐합을 반대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