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 서비스(ISAAA)가 발표한 '2018년 세계 GM작물 재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보다 2개국(인도네시아, 에스와티니)이 증가한 26개국이 GM작물을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위 5개국에서의 평균 GM작물 채택 비율은 포화 상태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93.3%), 브라질(93%), 아르헨티나(100%), 캐나다(92.5%), 인도(95%)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에서의 GM작물 확대는 기후변화 및 새로운 병해충 저항성과 관계된 새로운 GM작물의 승인 및 상업화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작물 종류별로 보면 GM대두는 지난해보다 2% 증가한 9590만ha, GM옥수수는 5890만ha, GM면화 2490만ha, GM캐놀라 1010만ha 순위다. 전체 GM작물 재배면적 중 대두가 차지하는 비중은 50%다.
황금쌀(Golden Rice), Bt벼, 제초제 내성 면화 등은 식품 안전성 확인 또는 식품, 사료, 가공용 승인을 받은 품목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