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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NASA, 여비행사 동성 결혼파트너 계좌부정접속 혐의 조사…사상 첫 우주범죄?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8-25 23:57

사진은 지난 6월 지구로 귀환한 여자 우주비행사 앤 맥클레인.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 6월 지구로 귀환한 여자 우주비행사 앤 맥클레인.


뉴욕타임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국제 우주스테이션(ISS)체재 중 관계가 악화되고 있던 동성 결혼파트너의 은행계좌에 불법적으로 접속했다는 소송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주공간에서 일어난 사상초유의 범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신문에 따르면 앤 맥클레인 비행사는 6개월간의 국제우주스테이션(ISS) 체재 중 이혼소송 중인 동성파트너 서머 워든의 은행계좌에 무단으로 접속했다고 한다. 워든은 해 들어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맥클레인에게서 개인정보 절도와 불법접근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 이와는 별도로 워든의 가족도 NASA 감찰총감실(OIG)에 매클레인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맥클레인 측 변호사는 두 사람의 공유재산을 점검하기 위해 이전부터 워든의 계좌에 접속했던 것으로 전혀 불법적인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NASA의 감찰관이 매클레인 비행사와 워든 씨 양쪽에서 사연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워든은 FTC의 답변은 없지만 NASA 감찰총감실의 범죄전문 수사관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올해 6월에 지구로 귀환한 맥클레인 씨는 ISS에 체류 중인 올해 3월 또 다른 여성 우주비행사와 사상 첫 여성만의 선외 활동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맥클레인에게 맞는 크기의 우주복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산됐다. 이것이 여성차별이 아닌가 하고 물의를 일으키면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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