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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조선업 4개월 연속 세계 1위... 고용도 회복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기사입력 : 2019-09-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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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이 운항중이다. 사진=삼성중공업
한국 조선업이 수주량 기준으로 5월부터 4개월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해 조선 강국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8월 한 달 간 선박발주량이 100만CGT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이 73만5000CGT를 수주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발주물량 3척중 3척을 모두 수주했으며 탱커선(유조선) 14척 중 13척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8월 수주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누계 수주금액에서도 한국이 113억 달러(약 13조4800억 원)를 기록해 중국 109억 달러(약 13조 원)를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했다.

다만 올해 수주량 기준으로는 한국이 464만 CGT를 기록해 중국 502만 CGT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수주금액에서는 우위에 있으나 수주량에서 밀리는 이유는 한국이 LNG운반선과 초대형 유조선(VLCC) 등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발주된 LNG운반선 27척 중 24척(88.9%), VLCC 17척 중 10척(58.8%)을 한국이 수주했다.

중국과 일본은 자국발주와 자국수주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면 전세계 발주물량 대부분을 한국이 수주한 것이다.

조선업 고용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10만5000명으로 최저점의 고용을 기록한 후 1년 만인 올해 7월에 11만명 대의 고용을 회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LNG운반선, VLCC 등 고부가가치 선종 경쟁력을 토대로 한국 조선업이 세계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고용도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조선업계 관계자는 “2015년 경 조선업 고용자 수는 18만 명에 달했다”며 “조선업이 ‘완전’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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