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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 완화...주가·금리·환율 변동성 만회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19-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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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지난달 국제금융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노딜 브렉시트 우려, 홍콩시위 등의 리스크 요인 변화 등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가 9월 들어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 홍콩의 송환법 철회 등으로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면서 주가와 금리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고 한국은행이 분석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선진국 주가와 국채금리(10년)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강화되면서 대체로 하락했다.
미국 국채금리와 주요국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10년물)는 8월 말 1.50%를 유지하다가 이달 6일 현재 1.56%로 0.45%포인트 떨어졌다. 독일과 영국의 국채 10년물 금리는 각각 0.20%포인트, 0.10%포인트씩 내렸다.

신흥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중국(-0.15%포인트)과 멕시코(-0.54%포인트), 러시아(-0.24%포인트) 등의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폭도 한국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인도(0.23%포인트), 터키(0.16%포인트)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미‧중 무역갈등 심화 우려 등으로 미국 금리가 큰 폭 하락했고, 독일과 영국은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작용했다. 터키 등 주요 신흥국들은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에 기대등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주요국 주가도 대체로 하락했다.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선진국지수는 0.4%, MSCI신흥국지수는 2.8% 내렸다.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는 1968포인트에서 2009포인트로 0.8%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존스 40 평균지수는 0.2% 하락한 데 그쳤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와 영국 FTSE 100 지수는 각각 1.5%, 4.0% 내렸다.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예상보다 덜 완화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결과와 미․중 무역분쟁 심화, 홍콩시위 격화, 노딜 브렉시트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이후 관련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원·달러 환율은 8월 말 기준으로 1211.2원에서 6일 1196.9 원으로 1.2원 내렸다. 원·엔 환율도 8월 말 기준으로 1138.8에서 9월6일 1118.6원으로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지난달 원·달러 환율 변동성은 전월보다 확대됐다. 지난달 전일대비 원·달러 환율변동 폭 평균치는 4.9원으로 7월(3.4원)보다 소폭 확대됐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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