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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 명 조선인 강제 노역 군함도 주목...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파문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9-09-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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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 근처에 위치한 섬 군함도가 15일 주목을 받고 있다.

군함도는 1940년대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뤄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으로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섬이다. 섬의 모양이 일본의 해상군함 ‘도사’를 닮아 ‘군함도라고 불리며 일본어로는 ‘하시마’라고 한다.

19세기 후반 미쓰비시 그룹이 석탄을 채굴하기 위해 이곳을 개발, 탄광 사업을 실시하며 큰 수익을 올렸으나 1950~60년대 일본 석탄 업계가 침체되면서 서서히 몰락해 1974년 폐광됐고 현재 무인도로 남아 있다.

특히 군함도는 1940년대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당한 곳이기도 하다. 국무총리 산하 기관인'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 조사 및 국외 강제 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의 ‘사망 기록을 통해 본 하시마 탄광 강제 동원 조선인 사망자 피해 실태 기초 조사’(2012)에 따르면 1943~45년 500~800여 명의 조선인이 이곳에 징용되어 강제 노역을 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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