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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중국, 건국70주년 퍼레이드서 북미전역 사정권 신형 ICBM ‘둥펑-41’ 공개할 듯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9-16 00:57

사진은 이번 건국 70주년 기념 퍼레이드에서 공개될 예정인 북미 전역을 사정거리로 하는 중국의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41'의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이번 건국 70주년 기념 퍼레이드에서 공개될 예정인 북미 전역을 사정거리로 하는 중국의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41'의 모습.

중국의 시진핑(習近平)정권이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10월1일 벌이는 군사퍼레이드 예행연습이 14일 오후부터 15일까지 베이징 톈안먼 광장 주변 등에서 열렸다. 퍼레이드에서는 북미 전역을 사정권에 둔 다탄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41’이 처음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예행연습은 지난 주말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에는 톈안먼 광장을 중심으로 동서로 달리는 간선도로 ‘장안거리’ 등 광범위를 봉쇄하고 행해졌다. 15일 오전에는 훈련장 상공에서 군용기가 저공비행을 했다는 제보도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대형미사일을 탑재한 것으로 보이는 군사차량의 사진이 올라오고 있으며 홍콩 언론 등에서는 ‘DF-41’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핵탄두 10개까지 탑재 가능한 DF-41은 요격이 곤란한데다가 명중오차 100m 정도로 정밀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 미군에게 큰 위협이 된다. 이번 퍼레이드에서 선보일 경우 이미 배치가 완료됐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군사관계자 등으로부터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건국기념일 10년 단위로 군사퍼레이드를 실시하는 것이 관례다. 시진핑 정부는 2015년 9월3일에는 톈안먼 앞에서 ‘항일전쟁 승리 70년’을 기념한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8월말에 기자회견을 한 중국군의 담당자는 이번 퍼레이드에 대해 참가하는 병사나 무기의 수량 등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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