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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에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통합”…’갤럭시원'?

통합된다면 ‘S시리즈에도 S펜이 탑재’ 된 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출시 공백 차기 갤럭시폴드로 채울 가능성
“‘현 단계선 모든 게 매우 유동·잠정적’…실행 보장없어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

기사입력 : 2019-09-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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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발표된 갤럭시S10(왼쪽)과 8월 발표된 갤럭시노트10.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년에 상반기 주력폰 갤럭시S와 하반기 주력폰 갤럭시노트를 합쳐서 내놓는다고 폰아레나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해마다 2월 또는 3월에 갤럭시S폰을, 8월께에 갤럭시노트시리즈를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10 시리즈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11’ 브랜드에 대한 의구심을 공공연히 인정하면서 내년 모델에 이 이름을 붙일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브랜드 통합’을 위한 좋은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삼성이 향후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라인을 합병할 가능성에 대한 내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 불과 7개월 만에 나왔다.

■S펜이 곧 갤럭시S 시리즈에 통합된다

보도는 유명한 제품 사전정보 유출자인 에반 블래스(@OnLeaks)가 ‘확실한 정보원’으로부터 직접 들었다는 새로운 소문을 공유했다. 만일 삼성이 이 계획을 실행한다면 내년에라도 당장 제품 단일화가 발생할 수도 있다.

■어떻게 그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게 될까?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뚜렷한 차별성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차이가 줄어들고 중복이 눈에 띄게 늘었다. 많은 사람들이 최신 갤럭시노트는 갤럭시S모델에 단순히 S펜을 탑재한 것일 뿐이라는 주장을 제기했고 삼성전자도 이를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현 단계에서는 모든 것이 매우 유동적이고 잠정적”이어서 삼성이 이 계획을 실행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라인업이 내년초 출시될 갤럭시S11 대신 ‘갤럭시원(Galaxy One)’이라는 이름의 단일 기기로 통합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내년이 너무 이른 시기라고 판단될 경우 삼성은 이 변화의 시기를 12개월 더 늦출 수도 있다.

■두 갤럭시폰이 하나로 되면

만약 삼성이 통합계획을 그대로 추진한다면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은 본질적으로 ‘S펜을 가진 S 시리즈’로 대표될 것이다. 현 단계에서는 스타일러스(S펜)가 삼성 갤럭시폰의 모든 모델에 들어가게 될지, 아니면 계획에 따라 좀더 크고 비싼 단말기에만 들어가게 될지 불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략은 삼성전자의 연간 출시 일정표에 큰 공백을 남기게 될 것이다.

■삼성, 갤럭시노트 출시대신 폴더블을 주력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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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힌지 부분. 화면을 살짝 접어도 앱 구동은 정상적으로 된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DB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출시 공백을 갤럭시 폴더 후속작으로 채우길 희망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판매와 기능 면에서 지난 5일 막 출시한 갤럭시 폴더의 성능에 크게 의존하는 것이며 여전히 폐기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분명한 지표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2세대 갤럭시 폴더에는 셀카용 펀치홀이 뚫린 6.7인치 플렉시블 유기발광소자(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 지금처럼 수평으로 접히는 방식 대신 과거 모토로라의 피처폰처럼 수직으로 접힌다. 이 특별한 모델은 기존 1세대 갤럭시 폴더보다 얇고, 더 작고, 눈에 띄게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삼성전자로서는 기술보다는 패션과 사치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구매자를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

■삼성 갤럭시 폴드

삼성이 또 다른 폴더블폰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지난 5일 처음 출시도니 2019년형 갤럭시 폴드를 직접 대체할 두 번째 모델을 만들 수도 있다. 그렇게 하면 삼성전자는 뭔가 더 작은 단말기를 찾는 소비자층, 그리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태블릿 경험을 찾는 소비자층 모두를 공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

이재구 IT전문기자jk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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