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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염원하던 맨유 포그바 영입위해 토니 크로스 포함한 ‘빅 딜’ 준비 중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9-17 00:08

레알이 포그바 영입을 위해 맞트레이드 요원으로 준비하고 있는 토니 크로스.이미지 확대보기
레알이 포그바 영입을 위해 맞트레이드 요원으로 준비하고 있는 토니 크로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 영입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었다. 결국 협상을 끝내지 못하고 중원의 다이너모를 스페인의 수도로 데려오는 것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은 것 같다. 영국 축구전문지 ‘포 포 투’는 레알이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포그바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의 홈구장) 이적을 바라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지에 의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해 초 레알 마드리드 소속 독일 대표 MF 토니 크로스에게 6,700만 파운드(약 90억엔)의 오퍼를 보냈다고 한다. 그런 까닭에 포그바를 영입할 수 있다면 레알은 크로스 방출에도 기꺼이 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레알은 새롭게 크로스를 이적조건에 담은 제안을 유나이티드에 제시할 것 같다는 전망이다. 이미 레알과 포그바는 서로 짝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희망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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