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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태양의 계절' 72회 오창석, 지민 구박 하시은 두 얼굴 목격 긴장 고조

최정우, 오창석 머리카락으로 이덕희-최성재 유전자 검사결과 조작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9-09-17 11:10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72회에는 최태준(최정우 분)이 오태양(정체 김유월, 오창석 분)의 머리카락으로 장정희(이덕희 분)-최광일(최성재 분) 유전자 검사를 조작하는 가운데 오태양은 채덕실(하시은 분)이 아들 지민(최승훈 분)을 구박하는 것을 목격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2TV '태양의 계절' 72회 예고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72회에는 최태준(최정우 분)이 오태양(정체 김유월, 오창석 분)의 머리카락으로 장정희(이덕희 분)-최광일(최성재 분) 유전자 검사를 조작하는 가운데 오태양은 채덕실(하시은 분)이 아들 지민(최승훈 분)을 구박하는 것을 목격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KBS2TV '태양의 계절' 72회 예고 영상 캡처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지민 최승훈을 구박하는 하시은의 두 얼굴을 목격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72회에는 최태준(최정우 분)이 오태양(정체 김유월, 오창석 분)의 머리카락으로 장정희(이덕희 분)-최광일(최성재 분) 유전자 검사를 조작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부제 <거짓의 굴레>로 공개된 '태양의 계절' 7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오태양이 아들 지민(최승훈 분)을 구박하는 채덕실(하시은 분)의 두 얼굴을 다시 한 번 목격한다.

이날 장숙희(김나운 분)가 자신이 보는 앞에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라고 강요하자 장정희는 최광일에게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 말한다.

장정희는 가짜 아들임을 알고 있는 최광일의 반응을 보기 위해 "아버지께서 쓰러지시니 니 이모 본색이 나오는구나"라며 "더 이상 말 나오지 않게 그냥 검사하자"라며 광일을 압박한다.

장정희가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 주장하자 가짜 아들이 들통날까 두려운 최광일과 최태준은 당황한다.
광일은 생부 최태준을 찾아가 "이모네가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며 숙희네가 자신이 장정희 가짜 아들임을 알고 있다고 밝힌다.

이에 최태준은 "모르겠어. 어디까지 알고 있는 지"라며 오태양이 장정희 친아들인 것까지 알고 있는지 우려한다. 광일이 "그럼 전 이제 어떻게 되는 거예요?"라고 걱정하자 최태준은 "방법을 찾아야지"라며 또다른 음모를 계획한다.

마침내 최태준은 유전자 검사를 피해가기 위해 최광일 생모 임미란(이상숙 분)에게 오태양의 머리카락을 가져오라고 지시한다.

친아들 최광일이 양지 가에서 쫓겨날까 두려운 임미란은 오태양 침실에서 머리카락을 모아 최태준에게 건넨다.

미란으로부터 오태양의 머리카락을 얻은 태준은 장정희와 광일의 유전자 검사를 하고, 경호원을 동원해 숙희네를 장 회장의 병실에서 쫓아낸다.
한편, 윤시월(윤소이 분)은 장정희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 최광일이 친자라고 나온 점과, 최광일이 친아들이라고 고백한 최태준 음성파일이 담긴 USB가 장 회장 병실에서 사라진 것 등을 들어 최태준이 꾸민 일에 병원 관계자가 연루된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장정희는 "양지병원이 오히려 아버지한테 안전하지 않다는 얘기구나"라며 윤시월에게 장 회장을 다른 병원으로 옮기자는 무언의 눈빛을 보낸다.

한편, 채덕실은 엄마 윤시월이 해준 반찬을 달라는 지민을 윽박지르고, 태양이 그 모습을 보게 된다. 앞서 방송된 71회에서 윤시월은 반찬 도시락을 싸들고 와서 지민에게 주라며 덕실에게 건넸다.

그동안 감추었던 포악한 얼굴을 드러낸 덕실은 "죄송한 줄 알면 어서 먹기나 해"라며 지민에게 고함을 지른다.

덕실이 "무슨 애가 이렇게 고집이 세니?"라며 지민을 구박하자 오태양이 몰래 그 모습을 지켜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오태양과 장정희, 윤시월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피해간 최태준과 최광일을 어떻게 응징하는 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태양의 계절'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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