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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9일 챔스리그 올림피아코스FC전 골사냥 출격 대기

빡빡한 구단 일정 탓으로 선발은 제외할 듯
팰리스전 멀티골 감각으로 몰아치기 기대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9-17 22:19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선수.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 선수. 사진=뉴시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훗스퍼)이 영국 언론의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19일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채비를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열린 2019~2020시즌 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화끈한 멀티골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다만 손흥민이 팰리스전에서 풀타임을 뛰었기 때문에 챔스리그 선발 출전은 불확실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팰리스전이 끝나고 난 뒤 "시즌 초반에 경기가 몰려있어 그리스 원정에서는 선수들을 로테이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UEFA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는 데 손흥민의 휴식을 점쳤다.
그러나 벤치에서 시작을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언제든 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토트넘(잉글랜드)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1시 55분 그리스 피레우스의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FC(그리스)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에서 올림피아코스를 비롯해 독일의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 정지를 당하면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1, 2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멀티골로 장식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12경기 무득점(정규리그 6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A매치 4경기)의 부진도 털어냈다.
이에 따라 국내 팬들은 올림피아코스와 대결에서도 손흥민 특유의 '몰아치기 본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토트넘은 올림픽아코스와 역대 2차례 대결을 펼쳐 1승 1패로 팽팽하다. 두 팀의 대결은 1972년 10월 열렸던 1972-1973 UEFA컵 2라운드 이후 무려 47년 만이다.

토트넘은 19일 올림피아코스전을 시작으로 내달 5일 브라이턴과 정규리그 8라운드까지 17일 동안 무려 6경기(정규리그 3경기·UCL 2경기·컵대회 1경기)를 치르는 '지옥 일정'을 견뎌야 한다.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 역시 포체티노 감독의 말에 따라 올림피아코스전에 나설 베스트 11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을 벤치 멤버로 예고했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델리 알리와 에릭 다이어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용되지 않았다. 또 탕기 은돔벨레와 루카스 모라도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고, 유망주인 트로이 패럿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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