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양시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보건진료소 지역 주민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고품격 보건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시험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2개 보건진료소에서 24개마을 주민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수료식과 함께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이정희 보건진료소장을 비롯해 보건소의 전문인력, 지역사회 자원인 향토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우리 음식 연구회, 재능기부에 열정을 가진 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광양시지부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도로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눠 드시고 자원봉사로 참여한 피부미용사들의 엄선된 제품을 이용한 뇌자극과 뇌 활성화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아울러 이날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은 ‘고향의 봄’에 맞춰 개사한 곡으로 어르신들에게 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황길보건진료소 기동마을 주민들이 역할극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