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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 신고 음성 판정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9-21 06:39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태풍 '타파'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대응 서울-세종-지자체 영상 점검회의를 앞두고 자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태풍 '타파'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대응 서울-세종-지자체 영상 점검회의를 앞두고 자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치사율이 100%에 달해 일명 '돼지 흑사병'으로도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파주시 농가 2곳이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방역 당국과 지역 양돈 농가들이 한시름 놓게 됐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파주시에 따르면 20일 오전 파주시 적성면에서 돼지 2마리가, 파평면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시 파평면 덕천리에서 돼지 2천200마리를 키우는 이모(47)씨는 "어제 아침 불과 1㎞ 떨어진 농장에서 돼지 열병 의심 신고가 됐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하고, 일손은커녕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면서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 이제야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파주시 법원읍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이윤상 한돈 파주시 회장도 "음성 판정이 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어 천만다행"이라며 "지역 축산 농가들은 지금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라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17일 파주에 이어 추가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연천지역 축산농가들도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연천 한돈협회 성경식 회장은 "전날 파주에서 추가 의심 신고로 돼지 열병이 확산하는 게 아닌지 크게 걱정했다"면서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같은 축산인으로 정말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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