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네이버는 지난 2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의 유일한 음악 순위프로그램인 ‘V HEARTBEAT’ 공연현장에 2만여명의 베트남 팬들이 참여, 성황리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9 한국-베트남 문화관광대전’을 기념해 특별 개최됐다.
네이버 글로벌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인 브이라이브는 베트남 현지화 서비스로 브이베트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 현지 인기가수들의 모바일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로 월 550만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기분 베트남 인기 가수와 크리에이터들의 165개 채널이 브이베트남에 속해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현재 베트남 정부와 함께 베트남 유일의 음원차트인 ‘V HEARTBEAT’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달 한국과 베트남의 인기가수들이 함께 공연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베트남 문화관광대전’ 특집으로 진행된 만큼, 베트남 시민 누구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호치민 중심의 응우엔훼 광장에서 열렸다. 공연에는 한국 아이돌(여자친구, 스누퍼)와 베트남 인기가수(누폭틴, 바오안) 등 총 12명의 연예인이 출연했다. 브이라이브 플랫폼에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를 진행해, 누적 17만 명의 이용자가 시청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한국-베트남 문화관광대전’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 및 관광 교류 증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의 브이베트남은 양일간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고 베트남 현지 팬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