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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삼성중공업, 두바이서 개최된 '씨트레이드 마리타임 어워즈'에서 4개상 수상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19-09-29 13:08

삼성이 건조한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하역설비(FPSO) 이미지. 사진=삼성중공업 블로그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이 건조한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하역설비(FPSO) 이미지. 사진=삼성중공업 블로그
삼성중공업이 지난 22일 두바이서 개최된 ‘씨트레이드 마리타임 어워즈(Sea trade Maritime Awards)’에서 ‘지역 해양 클러스터 상’ 등 4개부문에서 상을 획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매체는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에서 해양플랜트를 설치한 사실에 높은 평가를 받아 지역 해양 클러스터 상, 올해의 조선소 상, 아프리카 지역 교육 상, 아프리카 지역 훈련 상 등을 획득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씨트레이드 마리타임 어워즈에는 전세계 조선·해양기업 대표들이 독립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에 따라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해양 상으로 알려져 있다.

심사위원단은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에서 해양플랜트를 건립했다는 사실에 큰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 라고스주(州)와 함께 합자법인(SHI-MCI)을 구성해 현지에서 해양플랜트 설치 업무를 이행해 왔다.

통신은 또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에서 회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석유, 가스 사업 개발에 힘썼다”며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에지나 해양플랜트(Egina FPSO)와 부근 조선시설 덕분에 많은 업체들이 아프리카 인근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지사 전제진 매니저는 “나이지리아 지역에서 고생한 성과가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지에서 업무를 진행한다는 것은 당사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성과로 많은 글로벌 업체들이 나이지리아 지역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아프리카 또는 나이지리아 같은 국가는 치안이 좋지 못해 글로벌 기업들이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삼성중공업의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참고해 많은 글로벌 업체들의 아프리카 진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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