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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시장 회복세 ‘뚜렷’…현대차·벤츠 '쌍두마차'가 이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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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쌍두마차'가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최근 내놓은 ‘9월 자동차 판매 동향’에 따르면 이들 협회에 등록된 31개 회원사는 올해 1∼9월 국내에서 128만8441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132만95384대)보다 3%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 업체는 1%, 수입차는 15.2% 각각 판매가 줄었다. 그러나 여름 휴가철을 보내고 가을철 차량 판매 성수기로 들어서면서 판매가 다시 회복되고 있다고 협회 관계자는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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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선전해 차량 판매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각사 엠블럼.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이는 현대차와 벤츠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는 54만743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2만1589대), 벤츠는 5만4902대로 8.1%(4156대) 각각 늘었다.

이들 협회는 올 4분기 국내 신차 판매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연식 변경 등 '신차 효과'와 국산차와 수입차 업체가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속적으로 10%대 판매 성장을 기록한 르노삼성은 최대 300만 원 이상 가격을 할인한다.

쌍용차는 코란도와 티볼리를 구입하면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020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사륜구동 시스템 장착비(192만원)를 지원한다.

쌍용차는 또한 노후 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구입하면 모든 차량에 9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일본 수출규제로 야기된 한국과 일본의 경제갈등이 올 4분기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 일본 자동차 판매 회복으로 수입차 성장이 속도를 낼 것으로 수입차 협회는 전망한다.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자동차는 부동산 다음으로 큰 비용을 지불한다”면서도 “최근 고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신차가 출시돼 하반기 국내 신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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