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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크라카타우 포스코, 인니 현지 기업들과 상생 협력 합의…일감몰아주기 의혹 풀기 나서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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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현지 기업들로부터 한국 기업들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비난을 받았던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상생 협력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들로부터 한국 기업들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비난을 받았던 크라카타우 포스코(KP)가 상생 협력에 합의하는 등 원만한 해결에 나섰다.

6일(이하 현지시간) 반텐히츠(Banten Hits)에 따르면 한국의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스틸의 합작사인 KP 경영진은 지난 4일 칠레곤시 수십개 업체들의 네트워크인 Japri1과 회의를 갖고 세 가지 사항에 합의했다.

보도에 따르면 KP는 현지 기업들에 대해 선의와 협력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업기회를 창출해주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비즈니스 기회와 관련된 현안들을 다룰 커뮤니케이션 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체류허가와 이민 문제와 관련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불법 혐의와 관련해선 적절한 법적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현지 기업가들은 이번 합의를 반기면서도 향후 20~30일 동안 KP측이 구체적인 조치에 나서는 지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KP측은 사업 기회를 한국 기업에 몰아줬다는 현지 기업인들의 비난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양측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부족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칠레곤시의 반자르네가라, 쿠방사리, 트갈 라투, 씨완단 등지 수십 명의 기업가들은 이 지역에 소재한 KP가 부당하게 한국 기업들과 신디케이트(기업 연합) 관행을 유지하면서 일감을 몰아 주고 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 기업들은 KP가 오래전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들이 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한국 기업들에게 몰아주면서 지역 경제에 나쁜 영향을 줬고 한국 기업들은 건설 서비스 사업허가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KP측에 서한을 보내 이를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8일 벌이겠다고 위협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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