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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비주력 시장 공략에 올인…브라질에 신형 싼타페 출시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10-16 07:47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 등 비주력 시장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에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달성했지만, 3분기에는 해외에서 주춤하면서 실적 역시 역성장 했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차는 9월 세계 시장에서 38만237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3% 판매가 줄었다. 이중 국내 판매는 5만139대로 4.5%, 해외 판매는 33만2236대로 0.8% 각각 감소했다.
이를 감안해 현대차가 브라질에 신형 싼타페를 출시했다고 현지 언론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가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 등 비주력 시장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브라질에 신형 싼타페를 최근 출시했다. 신형 싼타페.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 등 비주력 시장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브라질에 신형 싼타페를 최근 출시했다. 신형 싼타페. 사진=현대차
현지 CAOA 그룹이 수입 판매하는 7인승 싼타페는 최고 출력 280마력, 최대 토크 34.3㎏·m를 지닌 지닌 3.5 가솔린 엔진이 실린다. 이 엔진의 시속 100㎞ 가속 시간은 7.8초이며, 최고 속도는 210㎞/h러 제한됐다.

신형 싼타페는 8단 자동변속기를 지녔으며, 차량 색상은 흰색, 은색, 회색, 검정색으로 현지 고객을 유혹한다. 인테리어는 고급감을 살리기 위해 검은색과 베이지색 계열을 적용했다.

신형 산타페는 8인치 터치 스크린 미디어 센터, 트랙션과 안정성제어(ESC), 크루즈 컨트롤, 사각 지대 감지기, LED DRL, 페이스 스위치,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Isofix, 손전등, LED 디스플레이, 7인치 TFT 디스플레이 계기판, 광색 성 백미러, 전기적으로 접히는 백미러, 레인 센서, 주차 센서, 베인과 전기파노라마 선루프 등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실렸다.
신형 싼타페의 현지 가격은 29만7000레알(8541만 원)로, 레인지로버 이보크(8541만 원)와 경쟁한다.

현지 언론은 보도에서 “신형 산타페는 기존 베라크루즈를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주력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해 4분기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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