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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열전] 하이트진로, 국내 영리기업 최초 '엔젤투자자'로 스타트업 지원사업 확대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10-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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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되며 스타업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국내 영리기업 중에는 최초로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되면서 스타트업 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더벤처스와 투자계약을 맺고 스타트업 발굴을 시작했고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공유 오피스 '뉴블록(New Block)'을 운영하며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엔젤투자는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투자자 여럿이 모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이트진로가 선정된 법인형 엔젤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보유한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신청할 수 있는 투자자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창업 초기 기업에 엔젤 투자를 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100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별도의 투자 재원을 확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 발굴을 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이를 위해 관련분야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발굴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다. 초기 투자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스타트웁 육성에 필요한 지원과 후속 조치도 계속할 방침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엔젤 투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으로서 새로운 사업 발굴의 기회이자 사회적 필요성에 부합하는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 업계 네트워크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