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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IMF, 주요 8개국 기업 ‘디폴트 리스크채무’ 19조 달러 추산 저금리 부작용 경고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0-17 00:01

IMF가 현지시간 16일 주요 8개국의 디폴트 리스크 기업채무가 19조 달러에 이른다고 경고하고 나섰다.이미지 확대보기
IMF가 현지시간 16일 주요 8개국의 디폴트 리스크 기업채무가 19조 달러에 이른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국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를 떠안고 있는 기업의 채무가 2021년에 총 19조 달러(약 2경2,26 조 원)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기에 걸친 저금리는 세계경기를 지탱해 온 한편 기업의 거액차입도 재촉하고 있다고 부작용을 지적하고 이 같은 부채가 경제와 금융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기준 세계 약 70% 나라와 지역에서 금융완화책이 강구되고 있으며 국채 등을 포함한 마이너스 수익률 채권이 세계 전체에서 약 15조 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IMF는 “일본과 미국의 주가는 과대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IMF는 2008년에 심화된 금융위기 때의 절반 정도의 세계경제 위축이 있을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 유럽과 중국의 주요 8개국에서 금리부담을 이익으로 커버할 수 없는 기업의 부채가 총 19조 달러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또한 이들 8개국의 회사채 발행 잔액이 전 세계의 40% 가까이 된다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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