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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SUV로 ‘코란도 가솔린 1.5’가 뜬다…‘5가지’ 이유

공간활용성 탁월, 기본 적재공간 동급 최대…합리적 가격으로 증무장
2.5수준 자율주행실현, 최첨단 안전사양 대거 기본…운전의 재미충족
가성비 탁월 2030·4050 세대 충족…“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 확대”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1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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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1.5 가솔린이 가족 SUV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2인 가족이 코란도를 타고 소풍을 나왔다.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의 질주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올해 중반까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소형 SUV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국내 판매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서민 지갑이 얇아지면서 이중에서도 소형 SUV 코란도와 티볼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1.5 가솔린와 1.6 디젤 트림으로 각각 이뤄졌다.

다만, 정부의 디젤 차량 규제 강화 등으로 이중에서도 소형이면서 중형차처럼 이용 가능한 코란도 1.5 가솔린 터보가 가장 인기이다.

코란도 1.5가 종전 가족 차량으로 애용되던 중형 코란도 C의 유전자(DNA)를 계승하면서 전장 4450㎜, 전폭 1870㎜, 전고 1630㎜, 휠베이스 2675㎜를 지녀 넓은 공간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이는 티볼리(4225㎜×1810㎜×1615~1620㎜×2600㎜)보다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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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도 1.5 가솔린은 중형급의 적재 공간으로 2∼3인 가족 SUV로 제격이다. 사진=쌍용차
코란도 1.5 가솔린은 동급 최대인 551ℓ의 기본 적재공간을 갖췄다. 골프 가방 3개와 소형 캐리어 3개를 실을 수 있는 용량이다. 여기에 4대 6의 2열을 접으면 적재 공간은 고시원 이사도 가능할 정도이다.

코란도 가솔린은 동급 최대 앞뒤좌석 간격을 갖추고 있어 실내공간도 여유롭다. 키 185㎝의 성인이 2열에 앉아도 레그룸이 넉넉하다.

대용량 다기능 글로브 박스는 많은 소품을 수납할 수 있어 깔끔한 실내를 만들 수 있다.

코란도 1.5 가솔린이 가족 차량으로 인기인 첫번째 이유이다.

여기에 2008년 세계 금융이기 이후 국내 경기가 저성장 기조에 빠지면서 청년 실업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7.3%로 전체 실업률(4.3%)보다 1.7배에 육박한다. 현 정부 초기에는 12% 수준을 보이는 등 청년 실업률이 1997년 외환위기 시절을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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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1.5 가솔린은 실내에도 수납 공간이 풍부해 깔끔한 내부를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실리면서 안전을 중시하는 가정의 SUV로 안성맞춤이다. 사진=쌍용차
취직이 어렵고 취직이 되더라고 비정규직이라, 2030세대에 내차는 남의 이야기가 됐다.

계제에 쌍용차가 단비를 뿌렸다. 2015년 ‘나의 첫 SUV’ 를 주제로 티볼리를 내놓으면서 이들 세대의 엔트리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티볼리가 1678만원부터 2712만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4년이 흘러 이들 세대가 이제 결혼을 하게 됐다. 가족이 생긴 것이다.

쌍용차는 이를 감안해 올해 2월 코란도 C를 다운사이징 한 코란도 1.6 디젤에 이어 8월 코란도 1.5 가솔린을 내놨다.

여전히 유리 지갑인 2030 가정을 위해 2256만원부터 2965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였다.

이들 세대가 2인 가족이거나 3인 가족이 주를 이루는 점을 고려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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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중형 같은 소형 SUV 코란도를 선보였다. 2030 가정의 얇아진 지갑을 고려한 전략이다. 아울러 코란도의 주행 질감은 운전을 즐기는 2030 세대에 딱이다. 사진=쌍용차
이들 세대는 자신의 인생을 즐기는 세대이면서 경제적으로 취약해 아이를 갖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아이를 가진 가정의 경우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족 차량을 고른다.

코란도 1.5 가솔린이 가족 차량으로 제격인 두번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코란도 1.5 가솔린에는 자율적 차량제어가 가능한 ‘딥 컨트롤’이 기본 적용됐다. ‘딥 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완벽히 살펴, 위험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한다. 딥 컨트롤이 탑승객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인 셈이다. 이에 따라 코란도 가솔린은 상용화 최고 수준인 수준 2.5 자율주행을 달성했다.

여기에 코란도 1.5 가솔린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등 수입 대형 세단 못지 않은 최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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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의 트렁크는동급 최대인 551ℓ지만, 2열을 접으면 고시원 이사도 가능하다. 사진=(위부터)쌍용차, 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2030 고객은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접근경보RCTA), 고속도로 안전속도 제어(NICC) 등을 선탞사양(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

코란도 1.5 가솔린은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동급 최대 9인치 HD급 내비게이션이 연동돼 최고급 멀티미디어 사양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 한 것이다.

코란도 1.5 가솔린이 가족 차량으로 적합한 세번째 이유이다.

2030세대는 상대적으로 운전을 즐긴다. 코란도 1.5 가솔린 터보는 이를 충족하고 남는다. 코란도를 선택하는 네번째 이유이다.

코란도 1.5 가솔린 터보는 초중반 가속 성능이 탁월하다. 10초 초반의 100㎞ 도달 시간에, 다시 최고 속도인 190㎞에 10초만에 다다른다.

운전을 즐기는 초보 운전자가 속도를 즐기기에 적합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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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도는 각종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녔으며, 차량 정보는 계기판과 10.25인치의 대형모니터에 나타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기자
그러면서도 앞바퀴 굴림 방식과 상시 4륜구동의 트림 공히 정교한 핸들링과 코너링을 실현했다.

최근 차량 선택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가격대비 성능(가성비)이다. 2030세대는 실용적인 세대라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차량을 고른다.

합리적인 가격과 대형 고급 세단에 적용된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 등을 대거 기본으로 가지면서 코란도 1.5 가솔린 터보는 팔방미인이다.

가성비에서는 국내외 소형 SUV에서 따라올 차량이 없다.

코란도 1.5 가솔린 터보가 2030 세대를 넘어 4050 세대을 아우르는 다섯번째 이유이다.

이 같은 이유로 코란도는 올 들어 9월까지 국내에서 1만124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2660대)보다 322.7% 판매가 초고속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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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이다.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으로 연비 11.3km/ℓ (4등급)를 지닌 1,5 가솔린 터보 엔진.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코란도의 활약으로 쌍용차는 같은 기간 국내에서 7만9970대를 판매해 2.4%(1898대) 판매가 늘었다. 같은 기간 국산차 국내 판매는 1%가 감소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가족 구성이 변화하면서 코란도 가솔린은 넉넉한 실내공간과 사용자 편의의 장치 등 3인 이하의 ‘요즘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SUV”라며 “앞으로 상품성 개선 모델의 추가 투입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외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소형 SUV는 12만9729대가 판매되면서 전체 SUV 판매(36만2268대)의 35.8%를 차지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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