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는 내년도 세계 철강 소비증가율이 1.7%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막시모 베도야(Máximo Vedoya) 멕시코철강협회(Canacero) 회장은 최근 세계 철강협회의 이 같은 전망을 전했다고 현지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 멕시코가 보도했다.
세계 철강협회는 또 올해 세계 철강 소비 증가율에 대해선 4%로 예상했다.
베도야 회장은 이러한 철강 소비 감소는 글로벌 위기 때문이 아니라 세계 경제 성장률이 이전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베도야 회장은 멕시코의 경우 올해 상반기 철강 소비량이 6% 감소했다고 밝혔다.
세계 철강협회는 멕시코의 올해 철강 소비량은 연말까지 작년 대비 3.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