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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데 리흐트 “아직은 부족하지만 계속 향상되고 있다” 자신감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0-19 00:05

올 시즌 아약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데 리흐트. 이미지 확대보기
올 시즌 아약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데 리흐트.


유벤투스의 네덜란드 대표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로부터 이탈리아로 왔다. 시즌이 시작된 지 2개월이 가까워 진 현재 그는 제한적으로 출전을 하고 있지만 아직 자신의 몸 상태가 최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탈리아의 축구전문매체 ‘카르초 메르카트 닷컴’이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지난해 UEFA 챔피언스 리그(CL)의 4강에 올랐던 아약스에서 주장도 맡은 데다 갓 20살이 된 젊은 그가 7,500만유로(약 986억1,075만 원)라는 고액 이적료에 영입되면서 곧바로 선발 출장하는 주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었지만 아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주장을 맡고 있던 이탈리아 대표 수비수 조르주 키엘리니가 부상으로 장기이탈이라는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그 포지션에 데 리흐트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는 이탈리아 대표 DF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콤비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데 리흐트는 자신을 스스로 분석하고 있다.

그는 “아직 최고의 상태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다. 더 플레이함으로써 거기에 다가갈 수 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하드워크를 계속하는 것, 그리고 팀 메이트 들에게 많은 것을 배움으로써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데 리흐트는 이적을 경험하면서 정신면에서도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 그는 “아약스에서는 무적의 상태에 있는 것 같은 기분으로 있을 수 있었다. 지금 거기까지의 상태는 아니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클럽에 있고, 새로운 동료와 새로운 스타일로 뛰고 있다. 나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이고 아약스처럼 집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은 아직 들지 않는다. 단지 항상 향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아직 진화의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데 리흐트를 획득한 유벤투스는 향후 10년간 중앙수비 때문에 곤란을 겪지 않을 것이라는 평판도 있었다. ‘수비의 나라’라고도 불리는 이탈리아에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선택을 한 데 리흐트가 세계 최고 클래스의 센터 백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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