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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시리아 북부 정전 후에도 산발적 전투…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작전재개 경고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0-19 08:01

시리아북부에서는 5일 간의 정전 합의 이후인 18일(현지시간)에도 산발적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시리아북부에서는 5일 간의 정전 합의 이후인 18일(현지시간)에도 산발적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시리아 북부에서 정전 합의 이후인 18일(현지시간)에도 산발적인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쿠르드인 세력이 국경부근의 ‘안전지대’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군사작전의 전면재개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지에서는 소규모저격이나 박격포 공격이 있었다지만 즉각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르도안이 “정전 또는 (군사작전의) 정지를 기능시키기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쿠르드인 주체 민병조직 ‘시리아민주군(SDF)’의 무스타파 발리(Mustefa Bali) 대변인은 터키가 정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전쟁터가 되고 있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도시 라스 알 아인(Ras al-Ain)에서는 공습과 포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는 국경지역을 자국의 관리 하에 두고 ‘안전지대’로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17일 터키방문 시 체결된 합의에는 이 지역에서 쿠르드족 부대를 철수시키기 위한 5일 간 정전실시가 정해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탄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속이 15일 밤까지 지켜진다면 안전지대 문제는 해결된다. 실패하면 작전은 120시간 경과 후 바로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전은 터키의 주요 점령목표를 싸우지 않고 달성할 목적으로 여겨지고 있었지만 터키 측과 시리아세력과 쿠르드족세력 사이에서는 18일에도 충돌이 계속됐다. 영국에 근거지를 둔 시리아인권감시단에 따르면 밥 알 키예르(Bab al-Kheir)마을 근처에는 터키의 공습과 터키에 대한 시리아 반군의 대규모 박격포 공격으로 민간인 14명과 SDF전투원 8명이 사망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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