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정몽규 HDC그룹 회장, ‘피칭데이’ 개최 통해 지원 대상 신사업 아이템 선정

정영일 기자

기사입력 : 2019-10-19 18:11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직원들을 상대로 기업가 정신과 도전의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있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HDC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직원들을 상대로 기업가 정신과 도전의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있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HDC그룹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직원들을 상대로 기업가 정신과 도전의 문화를 널리 전파하고 있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HDC그룹(회장 정몽규)은 지난 6월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사내벤처 아이템 설명회인 피칭데이(Pitching Day)를 개최하고 인큐베이팅과 사업구체화 지원 대상 신사업 아이템을 선정했다.

전 계열사에 창의와 도전의 문화를 전파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사내벤처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4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제를 개최한데 이어 피칭데이를 개최하게된 것이다. 피칭(Pitching)은 기획 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일종의 투자 설명회 개념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전문 기업인 로아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를 심의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김언수 고려대 교수 등 6명의 외부 심의위원과 함께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운영사업본부장, 미래혁신실장, 전략기획팀장, 설계팀장, 커뮤니케이션팀장 등 5명의 임직원이 내부 심의위원으로 참석했다.

HDC그룹은 4월 △시장성을 확보하고 고객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디벨로퍼 △HDC가 리딩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신 주거문화 △기존 공간과 주거 서비스에 온라인 플랫폼을 접목하는 스페이스&콘텐츠 등 3가지의 주제로 공모한 신사업 아이디어 중 1차로 10개를 선정한 바 있다.
아이디어 제안자들을 대상으로 HDC그룹은 로아인벤션랩과 공동으로 사업모델 수립, 사업화 기획 및 계획서 수립 방법론 등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스타트업 사업모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중 단일 계열사 단위에서 사업화가 가능한 2가지 아이디어를 제외한 8개 사업모델이 피칭데이에서 발표됐다. 피칭데이에서는 치열한 경쟁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건설과 공유주거, 환경에 대한 이슈를 해결하는 신사업 아이템 3가지가 선정됐다.

HDC사내벤처 심사위원장인 로아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아이디어 8개 모두 삶의 질을 제고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둔 것 같다”며 “사업역량, 비즈니스 모델, 시장성 등을 주안점으로 두고 각 아이템들을 평가했다, 이번 사내벤처 공모를 계기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전 임직원이 벤처 정신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HDC그룹은 선정된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내외부 전문가의 조력을 바탕으로 인큐베이팅와 사업구체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법인 설립 때 사업지분을 부여해 권리를 보장하고,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업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복직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여 임직원들의 도전정신을 독려할 방침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