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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시장 빅플레이어 노린다…자체 OCR·얼굴인식·컨택센터 기술 통합능력 과시

18일 AI비즈데이서 “자체 AI 핵심 엔진·방대한 데이터로 고객사 최적화 통합 솔루션”
컨택센터용 클로바, AI 자연어 처리·음성인식·음성합성·텍스트 분석 등 AI 기술 집약
클로바 얼굴인식 기술, “딥러닝 활용 99.98% 정확도 구현 모바일 적용 수준 경량화
이미 라인페이에도 적용돼 있으며, 다음 달 ‘DEVIEW’ 행사 체크인에도 사용될 예정”.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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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공지능(AI) 클로바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정석근 리더가 클로바 AI 기술의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개괄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AI비즈니스 행사에 기업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과시했다. AI시장의 큰손으로 본격 부상하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네이버는 지난 18일 오후 ‘클로바 AI 비즈니스 데이’(Clova AI Business Day)를 개최하고, 기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자사 클로바 AI 기술과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네이버는 자사 그린팩토리 2층 커넥트홀에서 진행된 행사장이 참석자들로 가득 찬 가운데 많은 참석자들이 클로바 AI 기술 도입을 위한 별도의 상담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IT 업계(28%) 뿐만 아니라 제조업(18%), 금융업(10%) 등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간(B2B) AI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장에서 네이버 인공지능인 클로바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정석근 리더가 클로바 AI 기술의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개괄했다. 이어진 3개 세션에서는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되고 있는 챗봇, 광학적 문자판독(OCR), 얼굴 인식, 컨택센터용 클로바AI(Clova AI for Contact Center) 기술 사례가 소개됐다.

정석근 리더는 “클로바는 챗봇, 음성 인식, 음성 합성, OCR, 이미지 검색, 얼굴 인식, 비디오 분석, 머신러닝 플랫폼, 텍스트 분석 등 총 9개의 AI 핵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폭넓은 기술 라인업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도메인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클로바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은 세션에서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업계 1위 기업이자 행사의 후원사인 UI패스(UiPath)가 자사 RPA와 클로바 챗봇, OCR을 연동시킨 경험을 공유했다. 클로바 OCR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사업자등록증에서 정보를 추출, 국세청 및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정상적인 사업자인지 검증한 후, 처리된 내용을 폼에 자동으로 입력하는 절차를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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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형 리더가 클로바 광학문자인식(OCR)과 로봇자동화프로세스(RPA)를 이용하는 기술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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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중 리더가 클로바 얼굴인식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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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형 리더가 네이버 클로버 AI를 이용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세 번째 세션에서 소개된 클로바의 얼굴인식 기술은 딥러닝을 활용해 99.98%의 정확도를 구현하면서도 모바일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얼굴 사진을 한 장만 등록해도 인식하기 때문에 사용도 쉽다. 네이버 김진중 리더는 “사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쉽고(easy), 빠르고(fast), 안전한(safe) 얼굴인식 기술이 목표”라면서, “이미 라인페이에도 적용돼 있으며, 다음 달 ‘DEVIEW’ 행사 체크인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AI 고객센터’를 구축하는 ‘컨택센터용 클로바 AI(Clova AI for Contact Center)’는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음성합성, 텍스트 분석 등 다양한 AI 기술이 집약된 통합 솔루션이다. 고객 접점 응대부터 내부 직원 지원 및 로그 분석까지 End-to-end 처리가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비용 절감, 업무 효율화, 고객 만족도 제고의 3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클로바 AI 기술의 비즈니스 도입을 본격화하며, 자체 스피커와 네이버 서비스, 그리고 파트너 디바이스 및 서비스에 적용돼 오던 AI 기술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다양한 도메인의 파트너를 발굴하고 협력해 이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

이재구 IT전문기자jk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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