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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 해군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사업 한국 기업 참여하나

인도 방산 전문지는 '삼성' 언급했지만 LIG넥스원이나 한화 추정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기사입력 : 2019-10-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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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 신문과 방산 전문 매체가 한국 삼성이 인도 해군의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사업에 참여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삼성은 방산부문을 모두 한화에 넘겼고 한화는 함대공 미사일을 만들지 않는 만큼 해성 함대함 미사일, 신궁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등을 생산하는 LIG넥스원을 잘못 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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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교체가 추진되고 있는 인도 해군의 초계함. 사진=파이낸셜익스프레스


인도의 파이낸셜익스프레스,인디안디펜스뉴스는 지난 19일 인도 해군의 카모르타급 초계함에 배치된 이스라엘제 '바락-1'을 대체하기 위한 단거리함대공미사일(SRSAM) 사업을 위한 공개입찰에 5개국 방산업체가 응답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바락-1은 이스라엘판 스탠다드 미사일로 해수면에서 낮게 날아오는 초음속 미사일을 격파하기 위해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과 IAI가 공동개발한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이다. 길이 2.18m,지름 17cm, 무게 98kg으로 사거리는 10~12km, 최고 고도는 5.5km, 최고속도는 초속 720m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인도 해군의 카모르타급 초계정 4척에 탑재할 150여발의 미사일을 요구하고 있으며 미사일 발사관과 지휘통제시스템, 양방향 데이터링크를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디안디펜스는 영국의 MBDA,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 이스라엘의 라파엘, 한국의 삼성, 러시아의 로스보로넥스포르트가 인도의 해군의 SRSAM 입찰에 대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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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DA의 '씨셉터' 함대공 미사일. 사진=MBDA


'아스터' 함대공 미사일을 생산하는 MBDA는 프랑스 에어버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영국 BAE 시스템스의 미사일 부문을 합병한 회사로 엄밀한 의미에서 영국 회사가 아니라 유럽 회사이다.인디안디펜스는 MBDA가 인도 방산업체 L&T와 설립한 합작기업을 통해 '씨셉터(Sea Ceptor)'를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이 미사일은 영국 해군과 브라질, 칠레 해군에 실전 배치된 것으로 사거리는 25km이다.
길이 3.2m, 지름 16.6cm, 무게는 99kg이며 속도는 '초음속'으로만 알려져 있다. 호위함과 구축함 등에 탑재되며 수직발사관에 4발 한묶음으로 수납된다.

인디안디펜스가 언급은 삼성은 미사일을 생산하지 않고 있어 LIG넥스원을 잘못 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LIG넥스원은 대함유도탄 방어무기로 '해궁'을, 함대함 유동무기로 '해성'과 130mm 유도로켓을 생산하고 있고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신궁'을 생산하고 있는데 함정 방어용으로도 쓰인다.

라파엘은 인도가 대체하기를 원하는 '바락' 단거리 미사일, 사거리 8km의 해군 스파이크 미사일 생산업체로 역시 인도 비상장 회사 '칼리야니 그룹'과 합작을 통해 바락-1 개량형을 제안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로스보로넥스포트는 러시아 국영 방산 수출 기업으로 각종 함대공, 지대공 미사일을 생산해 수출한다.

인도는 SRSAM 사업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메이크인디아' 계획에 따라 추진했으나 차질을 빚자 '국제 구매 범주'라는 계획에 따라 국내외 기업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전향했다.

인디안디펜스는 응찰 수락 최종일이 17일이었다면서 이들 방산업체들은 글로벌 기업이어서 향후 협상은 정부대 정부간이 될 것이며 대외무기판매(FMS)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박희준 편집국장(데스크)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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