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윤석헌, "DLF 사태 은행 구조적 문제라는 점 고려 보상"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0-21 11:07

이미지 확대보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1일 대규모 원금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사태와 관련, "은행의 취약한 내부통제와 잘못된 핵심성과지표(KPI) 배점 부여 등이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은행이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손실 위험을 상당히 축소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일으켰다"는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제 의원은 "하나은행은 인사 평가 기간에 DLF 판매가 집중됐다. DLF 판매에 따라 인사 가점을 주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며 "개별적 불완전판매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하나은행의 시스템 문제로, 하나은행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제 의원은 "지금 금감원이 DLF 사태 검사 과정에서 개별 건에 대해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포함되지 못할 경우 일부 피해자가 구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장은 "전체적으로 살펴보겠다"며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뿐 아니라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